[글로벌 증시] 시리아 등 중동 리스크 우려에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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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4-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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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지수 0.90% 하락...S&P지수·나스닥도 0.3% 이상 떨어져

  • 美시리아 공습 가능성 등 중동발 리스크에 유럽증시도 하락

[사진=연합/EPA]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언급 등 중동 리스크가 고조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18.55포인트(0.90%) 떨어진 24,189.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68포인트(0.55%) 내린 2,642.1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7포인트(0.36%) 하락한 7,069.03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부상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 압박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미사일들이 날아갈 것"이라며 러시아를 겨냥,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앞서 지난주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한 이후 시리아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CNBC 등 외신들은 미국이 공격 대상을 시리아부터 이란까지 확대할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하원 증언을 진행한 가운데 페이스북 주가는 0.78% 올랐다.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주가도 1.88% 상승 마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주가는 1.41%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가를 지지하겠지만 중동 등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12% 내린 20.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도 시리아 사태에 주목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9.61포인트(0.13%) 내린 7,257.1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9.62포인트(0.56%) 하락한 5,277.9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도 전날 대비 103.3포인트(0.83%) 빠진 12,293.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개장 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전날보다 0.54% 하락한 3,420.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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