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모바일,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 탑재한 무선 이어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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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4-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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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모바일이 개발한 무선 이어폰에 네이버와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라인과 소니모바일은 11일 오픈이어헤드셋 ‘엑스페리아 이어 듀어(Xperia Ear Duo)를 출시해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니모바일이 개발한 무선 이어폰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에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소니모바일 제공)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주변의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듀얼리스닝’ 기능이 구현된 이어폰이다. 이어폰에는 AI 음성인식 클로바가 탑재돼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 라인이 제공하는 라인뮤직, 라인뉴스, 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 등 상황에 맞춰 날씨와 스케줄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일본 국내 파트너사가 제조한 제품에 클로바가 처음 탑재된 사례”라며 “7300만명의 라인 월간 이용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인은 AI 스피커뿐 만 아니라, 집이나 차량 속에서 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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