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로 구속된 마마크리에티브 설성민 대표 누리꾼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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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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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교정'으로 데뷔

[사진=마마크리에이티브]


배우 출신 연예기획자 설성민(35·이진석)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연수는 첫 소속사라는데 어떡해?", "비밀의교정에서 그렇게 바른 고등학생이었는데", "소속연예인들은 무슨 죄니, 참 민폐네요", "설성민씨 비밀의교정, 홀리데이에서 연기 정말 좋게봤고 가끔 찾아보고 계속 소식 기다렸는데도 안떠서 안타까웠는데 사기 혐의라니…실망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SBS funE는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설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기소됐으며 아직 1심 판결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 대표는 구속 직전인 지난 2월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 안 될 것"이라며 소속 배우들에게 검찰 조사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구속된 설 대표는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교정'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드라마 '마왕', '파이브걸즈' 시리즈, 영화 '하류인생', '홀리데이', '꿈은 이루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창작 뮤지컬 '화랑', 연극 '벙커맨', '블랙코메디', '굿닥터'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특히 설 대표는 지난 2017년 초에 엔터테인먼트사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면서 연예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현재 마마크리에이티브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이연수과 배우 한은정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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