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재향경우회와 퇴직 경찰 '창업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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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3-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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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오른쪽), 강영규 재향경우회 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과 재향경우회가 퇴직 경찰관을 위해 창업지원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8일 오전 재향경우회와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강영규 재향경우회 회장, 신동성 경우티에스사업단 대표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향경우회 본사(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퇴직 경찰관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시·도 경우회 20여곳을 방문해 특별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퇴직 경찰관 및 가족이 창업시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을 감면해주며, 인센티브 제도가 포함된 퇴직 경찰관 특별 가맹조건도 신설했다.

한편 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이 편의점 오픈을 통해 노후설계를 하는 동시에 사회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아르바이트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터전으로 삼고자 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평생 사회공익을 위해 헌신해온 퇴직 경찰관들의 자립적 생계 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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