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봄 분양시장 스타트…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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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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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8곳, 3201가구 청약접수

2월 마지막 주 e편한세상 보라매2차를 포함한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사진은 최근 분양을 진행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사진= 아주경제DB]


평창 올림픽과 설 연휴로 분양 시기를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아파트 분양 시동을 건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에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포함해 3곳에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28일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3월1일 연휴를 포함해 주말(3월4일)까지 5일간 방문객을 맞는다. 13개 동, 전용면적 59~84㎡로 지어진다. 총 859가구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대림초, 대림중, 영신고가 밀집해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2일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63~176㎡로 구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보증 심의를 진행 중이며,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100만~4200만원 내외다. 가장 최근에 개포지역에서 분양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옛 개포시영)는 3.3㎡당 평균 4160만원, 최고 4481만원(전용 102㎡)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이번주 청약 접수 물량은 전국 8개 사업장, 3201가구다. 28일에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단지 △수원 인계 동문굿모닝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전주 평화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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