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CJ대한통운 등 전자투표 도입 “주주권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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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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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10개 상장사 슈퍼 주총데이 피해 주주총회 분산 개최

[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은 10개 상장사가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분산 개최하고 CJ대한통운 등 일부 계열사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CJ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다음달 23일 일괄 주총을 열 계획이었다. 주총 집중 예상일을 피해 3일에 걸쳐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회사 별로 3월 26일에는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3월 27일에는 CJ주식회사·CJ오쇼핑·CJ헬로비전·CJ씨푸드, 3월 28일에는 CJ E&M·스튜디오드래곤·CJ CGV·CJ프레시웨이 등이다.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해외에 있거나 개인 일정 등으로 주총 출석이 어려울 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주주권리 강화를 위해 계열사 차원에서 오랫동안 전자투표제를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앞으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상장 계열사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산 개최는 주총 활성화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결정이다. 앞으로 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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