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 대피소 운영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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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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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진 이재민 대피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포항시는 대피소 운영을 10일 중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포항시 관계자와 지진 피해 주민 대표는 포항 흥해읍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어 추가 안전진단이 나올 때까지 대피소를 철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는 또 대피소를 철거할 때까지 이재민들에게 식사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 강진이 발생한 이후 포항시는 3개월째 북구 흥해실내체육관과 기쁨의 교회에서 주민 대피소를 운영해왔다. 9일 기준으로 기쁨의 교회에는 37명, 흥해실내체육관에는 252명이 지내고 있다.

이번 결정과 관계없이 대한적십자사 및 일부 종교단체는 그동안 운영한 무료 급식소를 10일 오후 중단하기로 하고 설비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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