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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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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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및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

  • 중소·중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전략 제시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이 23일 전자회관에서 열린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및 해외진출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자정보기술(IT)산업의 나아갈 길을 찾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3일 전자회관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공동 주관으로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및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딜로이트컨설팅,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아마존 코리아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딜로이트 컨설팅의 양석훈 상무는 미래 전자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의 약진으로 ▲산업 간 영역 파괴 ▲생산체계의 모듈화 및 셀프 자동화 ▲데이터 기반의 오픈 경쟁 가속화 ▲소비자와 생산자 간 경계 붕괴 등 4대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상무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 변화에 선승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고도화는 물론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이들을 안착시킬 수 있는 전자산업의 제 2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자산업 연구개발(R&D) 정부정책 계획을 소개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영호 차세대디스플레이PD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이를 시행하기 위한 '국책과제 기획 프로세스'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박 PD는 전자IT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가전, VR/AR, 융합산업에 대한 R&D 현황과 올해 산업기술 R&BD 전략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 테마 분석을 통해 R&D과제 기획방향을 제시했다.

아마존코리아 김민관 팀장은 전자IT 제품(부품) 아마존 입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팀장은 "아마존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각 국가별 물류창고 운영, 배송 서비스, 반품과 환불 등의 복잡한 고객응대 서비스에 신경쓰지 않고 제품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스톱 B2B 구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남인석 부회장은 "범 부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우리 전자IT 산업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R&D 역량 강화와 온라인 해외진출을 통해 자체 경쟁력이 한층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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