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1070원선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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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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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하락한 107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화는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발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투자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장기 국채 매입규모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엔화 가치가 뛰는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이 위험자산 회피심리로 이어져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할 경우 오히려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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