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표단, '평화의집' 회담장 도착… 회담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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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 박은주 기자
입력 2018-0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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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대표단, 9시반 걸어서 MDL 통과해 회담장 도착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 남단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원장 등 20여 명의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이 ‘남북 고위급회담 성공을 기원합니다’이라고 써진 현수막 들고 서있다. [제공=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회담이 진행되는 9일 북측 대표단이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도보로 넘어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 도착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를 맡은 우리측 대표단도 이에 앞서 8시 46분경 판문점에 도착했다. 회담장인 평화의집 도착 후 1층 로비 앞에서 취재진에 선 조 장관은 “잘 준비해서 하겠습니다”고 답한 뒤 다른 대표단과 함께 엘리베이터 타고 회담장인 2층으로 올라갔다. 
 
이날 남북회담 취재를 위한 공동취재단이 탄 차량도 오전 7시 32분께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해 8시 42분께 공동경비구역(JSA)에 진입, 판문점에 도착했다.

판문점으로 향하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원장 등 20여 명의 개성공단기업 비대위가 ‘남북 고위급회담 성공을 기원합니다’이라고 써진 현수막 들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중년남성 1명은 한반도기 흔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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