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정치적 불안에 급상승…유가 최근 3년여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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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01-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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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이란의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6달러(2.1%) 상승한 61.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로 3년여 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14달러(1.70%) 상승한 67.7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3위의 산유국인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유가 수급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유전은 시위에 별다른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에서는 언제든 정치적 불안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가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 오른 1,318.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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