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윤성현 교수,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기여 인천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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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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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2일 응급의학과 윤성현 교수가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인 윤성현 교수는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교수,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기여 인천시 표창[사진=국제성모병원]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은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랑 프로젝트로, 지역 8개 전 소방서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하트세이버 제도(위기에 처한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윤 교수는 지난해 인천서부소방서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내 초·중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윤성현 교수는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현재 약 13%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해 지역 소방안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시민들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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