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전자 내년 영업이익 3조원 이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7-12-26 0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또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연결 영업이익 추정의 기준점은 3조원 이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8%, 20% 늘어난 65조4000억원과 3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4분기 LG전자의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16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9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가장 주목할 점은 홈엔터테인먼트(HE) 실적이 고해상도 비중 확대 등으로 예상치를 웃돌고, 가전(H&A)은 제품배합과 판매 가능 제품군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부품(VC)은 전기차 부품 등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스마트폰(MC) 사업부는 영업손실이 2000억원대로 적자 요인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까지 올랐지만,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 특히 가전과 TV 제품배합, 높은 수주 출하비율을 유지해 전장부품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