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340개 농어촌마을 초고속통신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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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7-1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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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10년부터 8년에 거쳐 50세대 미만 3340개 농어촌마을에 369억원을 들여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 50가구 미만 마을에 100Mbps급 인터넷을 보급해 도시와 농어촌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산업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시군, kt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현재 농촌지역 3031개, 섬지역 309개 마을에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이 완료돼 11만4781세대, 22만9241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가입은 4만3206세대로 보급률은 37.6% 수준이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고화질 IPTV 시청은 물론 학생들이 저명강사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빨라진 인터넷 속도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자와 수요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지역 특산품인 전복과 김, 절임배추 등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노관구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농어촌에도 도시에 버금가는 인터넷 이용 환경이 조성된 만큼 VR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화상전화를 통한 1대1 원격교육, 스마트팜과 스마트낙농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농어촌으로 변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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