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부터 기온 '뚝'…바람 강하게 불고 다시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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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2-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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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씨에 서울 광진구에서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롱패딩'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토요일인 16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뚝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만큼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15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강원 영서·전북내륙·제주도 산지에는 1∼3㎝가량, 충청도·전북 서해안·전남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충남과 전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가 5∼15㎝, 충남과 전라내륙이 3∼8㎝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얼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남 동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대부분의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4.0m, 남해·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5.0m, 남해 0.5∼4.0m, 동해 1.5∼5.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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