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데일리룩] '신과 함께' 차태현, '소방관' 의식한 '노랑'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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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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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사진=연합뉴스 제공]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스타들의 데일리룩! ‘아주스타 #데일리룩’ 코너는 제작보고회 및 언론시사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는 코너다. 오늘의 데일리룩 스타는 영화 ‘신과 함께’의 배우 차태현이다

최근 서울 성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기획부터 촬영까지 장장 6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차태현은 정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자홍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영화화가 결정되며 소방관으로 변경,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라는 설정을 쥐게 됐다.

차태현은 이 같은 설정 변경에 “개인적으로 원작에 있는 자홍도 매력 있지만, 영화에 나오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배우 입장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원작보다 훨씬 입체적이지 않나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래서일까? 차태현은 이날 무대에도 노란색의 스웨터를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소방관을 의식해서 입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화이트셔츠와 노란색 스웨터, 블랙 슬랙스를 매칭한 차태현은 사랑스러운 컬러 조합과 댄디한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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