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느낀 누리꾼들 "이제 그만ㅠ" "자다가 심장 터지는 줄"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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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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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포항 지진이 일어나자 지진을 느낀 누리꾼들의 불안감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2.4라고?? 3정도 됐는데… 집이 더러럭 하고 2초 정도 울리며 흔들거렸는데… 지열발전소 부근이라 더 심한가?(fe****)" "방금 포항 또 지진났네요. 2.몇 정도인데 쿵!하고 침대 떨림.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we*****)" "자다가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ㅠ 아휴ㅠ(co****)" "쿵하는 큰소리와 함께 짧게 흔들리는데 문자도 안 오고 올라오는 글도 없어서 더 무서웠네요(eh****)" "정말 짧게 0.2초 정도 지진왔었습니다.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무섭네요 진짜(7q****)" 등 댓글을 달았다.

1일 오전 8시 7분 경북 포항시 북부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 발생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본진을 포함한 포항지진은 68회 발생했다. 2.0~3.0 지진 미만은 62회가 일어났으며, 3.0~4.0 미만은 5회, 4.0~5.0 미만은 1회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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