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글로벌협력 첫 행보로 ‘스리랑카 대통령’…신남방정책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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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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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이 신남방정책에 맞춰, 글로벌 경제협력 첫 행보로 스리랑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중기부는 29일 홍 장관이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1월28~30일 일정으로 스리랑카 경제사절단과 함께 공식 방한한 상태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양국 경제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인도양 중심에 위치해 미래 해양허브로 잠재력이 큰 스리랑카와 한국의 경제협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스리랑카 정부가 경제개발을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제조업과 수출산업 분야 등에서 한국의 산업화 경험과 제조기술을 접목하는 등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장관은 “양국 중소·중견기업들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스리랑카와 중소기업 정책 분야 등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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