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둔 경계심 속 하락 마감..WTI 0.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17-11-29 0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동을 앞둔 경계심 속에서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12달러) 떨어진 57.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51%(0.33달러) 내린 63.51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30일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회동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3월로 끝나는 현행 감산안을 내년 말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주도적으로 내년 말까지 감산을 추가 연장하자는 입장이지만 비OPEC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자 경쟁자인 미국 셰일유 등의 생산량 급증 등을 우려해 감산 추가 연장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0.04% 오른 1,294.9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