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6.5874위안...0.10%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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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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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중국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이번주 첫 거래일인 2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64위안 높인 6.587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0% 소폭 떨어졌다는 의미로 4거래일 만의 절하 고시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53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02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79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4.79원이다.

중국과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바스켓 기초로 산출되는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03% 하락한 94.67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환율을 기준으로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변동을 파악하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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