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대표’ 최진호, 유러피언 투어 데뷔전서 공동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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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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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대상자 자격으로 유러피언 투어에 직행한 최진호가 첫 번째 대회에서 중상위권에 위치했다.

최진호는 26일 홍콩의 홍콩골프클럽 에덴코스에서 열린 2018 시즌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UBS 홍콩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를 마크했다.

최종 합계 1오버파를 기록한 최진호는 장이근과 함께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이근은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적어냈다.

2016 KPGA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했던 최진호는 2017년에도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5246점으로 이정환(5060점)을 제치고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최진호는 그린적중률 80.41%로 1위, 평균타수 69.85타로 3위, 페어웨이 안착률 74.08%로 7위에 위치하며 KPGA에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극적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는 컷통과에 성공하며 2018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나 3라운드에서는 4홀 연속 버디를 쓸어담으며,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이수민과 왕정훈은 2라운드까지 4오버파, 5오버파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웨이드 옴스비(호주)는 11언더파를 마크하며 유러피언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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