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예리 "레드벨벳, SM 걸그룹 세대교체? 우리만의 색깔을 인식 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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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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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 (Red Velvet) 예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레드벨벳이 SM엔터테인먼트이 걸그룹의 세대 교체를 이뤘다는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예리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내 SMTOWN THEATRE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태연 선배님께서 이런 행사에서 MC를 해주신 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저희에 대한 애정이 많은 언니, 선배님이다.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세대 교체라는 이야기에 대해 “너무 좋은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세대교체라기 보다는 저희만의 색깔로 더 많은 분들에게 인식을 시켜드리고 싶을 뿐이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의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레드벨벳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로 또 한 번 히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오후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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