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박스오피스] '토르' '부라더' 연령별로 가장 많이 본 영화는?(1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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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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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토르','부라더', '범죄도시' 메인포스터]

극장을 찾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 10대부터 5·60대 중장년층까지 영화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진다. 그렇다면 각 세대별 영화 선택에도 차이가 있었을까? 지난 주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바로 그 영화의 관객별 분포도를 살펴본다.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 이상의 선택을 받은 영화는 무엇일까?

* 자료 조사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영화 선정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1~5위, 자료는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리서치센터 관람 현황 자료 기준으로 살폈다.

[사진=영화 '부라더' 스틸컷]


◆ 1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부라더’
2위 ‘토르: 라그나로크’
3위 ‘침묵’

여전히 순위 격차가 컸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압도적인 수치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았고 한국영화로는 ‘부라더’, ‘침묵’, 범죄도시‘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었다.

먼저 10대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장유정 감독의 ‘부라더’였다.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작품. 장유정 감독이 직접 집필하고 연출까지 맡았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다.

‘요즘 대세’인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해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중. 메가박스는 39%, 롯데시네마는 3.88%, CGV는 6.10%의 관객수를 자랑했다.

이어 10대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차지했다.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메가박스는 36%, 롯데시네마는 2.16%, CGV는 2.60%의 관람 비율이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정지우 감독의 영화 ‘침묵’에게 돌아갔다.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수경 분)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박신혜, 이하늬, 류준열, 박해준, 이수경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 메가박스 9%, 롯데시네마 2.20%, CGV는 2.90%의 관람 비율을 나타냈다.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스틸컷]


◆ 2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토르: 라그나로크’
2위 ‘부라더’
3위 ‘범죄도시’

20대 관객들의 관심도는 조금 달랐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 2위인 영화 ‘부라더’와는 거의 두 배 가까이 관람 비율이 차이났다. 먼저 ‘토르’는 메가박스는 43%, 롯데시네마는 34.41%, CGV는 40.20%의 관람 비율이었다.

2위인 영화 ‘부라더’의 관람 비율은 메가박스 25%, 롯데시네마 39.53%, 메가박스 47.10%로 나타났다. 특히 ‘부라더’의 경우는 여성 관객들이 많이 본 영화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CGV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여성 관객 관람은 평균 59.1%이나 ‘부라더’를 관람한 여성관객은 62.5%에 달한다. 웃음과 감동 코드를 꽉 잡은 ‘부라더’에 남성보다는 여성 관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대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범죄도시’였다.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운 상황. 메가박스 15%, 롯데시네마 34.63%, CGV 42.30%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


◆ 30대 관객이 선택했다!

1위 ‘토르: 라그나로크’
2위 ‘부라더’
3위 ‘범죄도시’

30대 관객들은 20대 관객들의 선택과 같았다. 순위 역시 변동 없었다. 30대 박스오피스 1위는 ‘토르: 라그나로크’였으며 2위는 ‘부라더’, 3위는 ‘침묵’이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전 연령대 중 30대 관객이 가장 많이 ‘토르’를 관람했다는 것이다.

1위를 차지한 영화 ‘토르’는 메가박스 47%, 롯데시네마 27.34%, CGV 29.50%의 관람 비율로 나타났다.

2위인 영화 ‘부라더’는 메가박스 16.7%, 롯데시네마는 18.06%, CGV는 19.60%의 비율을 드러냈다.

30대 박스오피스 3위도 ‘범죄도시’였다. 영화는 특히 30대·50대 및 여성 관람객 비중(CGV리서치센터 자료 기준)이 높은 편으로 이목을 끌었다. 메가박스 17.2, 롯데시네마 30.60%, CGV 32.80%의 관람 현황을 보였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


◆ 40대 이상 관객이 선택했다!

1위 ‘토르: 라그나로크’
2위 ‘부라더’
3위 ‘범죄도시’

40대 이상 관객들도 마찬가지였다.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큰 변동은 없었다. ‘토르’는 메가박스 42%, 롯데시네마 35.37%, CGV 27.60%의 관람 현황이었으며, ‘부라더’는 메가박스 21%, 롯데시네마 37.90%, CGV 27.10%로 나타났다. 또한 20대부터 40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던 ‘범죄도시’는 메가박스 13%, 롯데시네마 33.10%, CGV 24.90%의 관객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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