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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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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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지난 6일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 ‘2017 최경주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함께 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Together, anything is possible)’라는 주제로 오전 8시 자선골프대회와 오후 4시 후원의 밤으로 진행됐다.

재단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는 자선골프대회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여 최진호, 김하늘, 주흥철 등 유명 프로골퍼들이 동참하는 홀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갈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후원의 밤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SKT-최경주 장학꿈나무 김은율 학생의 공연으로 자선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김보민, 이윤아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후원의 밤은 함께 나누는 기부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외부 타이틀스폰서 연계 자선행사가 아닌 최경주재단의 후원자, 기업 관계자만을 초청하여 재단 후원가족들을 위한 큰 축제로의 면모를 뽐내었다.

최경주재단 후원의 밤 행사 중 관심 코너인 자선 경매와 사일런트 옥션에도 올해 눈길을 끄는 물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2017 더CJ컵@나인브릿지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의 사인플래그, 제이슨 데이의 사인클럽, 어니얼스의 사인골프백 등 PGA 톱랭커들의 애장품들이 옥션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최경주와의 제주도 아웃팅, 최경주 벙커샷 레슨권이 경매에 나오자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더해졌다.

또한 마스터즈, US오픈, 디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우승자의 사인 깃발과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 등 유명 스포츠스타 애장품들은 사일런트 옥션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되는 기금은 전액 최경주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사업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스포츠 사회공헌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용된다.

최경주 이사장은 “재단의 자선골프대회와 후원의 밤은 골프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필요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으며, 오늘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그 책임을 함께 하시는 귀한 분들입니다”라고 행사에 참가한 재단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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