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4863억 순익...전년비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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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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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1~3분기 486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9% 증가했다.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관리에 기반한 이자부문 이익 증대, 비용절감 등의 결과다. 
 

[자료= BNK금융그룹]

그룹의 이자이익은 핵심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심의 여신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증가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9% 증가한 1조713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도 개선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bp, 6bp 상승한 2.33%와 2.20%로 집계됐다.

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7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0%으로 늘었다. 영업이익경비율(CIR)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포인트 개선된 42.92%를 기록했다. 비용절감 덕분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각각 0.45%포인트, 0.61%포인트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은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해 전년말 대비 4조9372억원(4.64%) 증가한 111조2951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부산은행이 3분기 누적 2837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2% 개선됐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은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83% 증가했다. BNK캐피탈은 556억원, BNK저축은행은 10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상무(그룹전략재무업무 총괄)는 “이자수익 자산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 관리로 3분기 한 단계 도약한 수익창출 능력을 보여줬다"며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와 적극적인 비용절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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