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악재 여전' 현대모비스 3Q 영업익 5444억원… 전년比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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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7-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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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9월 누적 영업익 역시 전년 대비 23.3% 감소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분기 영업이익은 물론 올해 1~9월 누적 영업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7728억원으로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822억원으로 31.7%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738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0% 줄었다.

올해 1~9월 연결기준 누적실적으로는 매출액 26조3229억원, 영업이익 1조70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9%, 23.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조7263억원으로 26.5%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상대적으로 글로벌 차량 운행대수가 증가한 A/S부품사업 부문에서는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해 매출과 손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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