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7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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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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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기후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전시·홍보 △기후기술 포럼·토론회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 및 기후협력 유공자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태양광, 플렉시블(Flexible) 리튬이온배터리 등 우수기술 및 제품들을 전시하며,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국내 최대 기후변화대응기술 관련 학회인 태양광발전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포함해 기후·에너지 시장 및 기술 분야별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공식 개막식에서는 사티니 툴라가 마누엘라(Mr. Satini Tulaga Manuella) 투발루 보건부 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기후경제를 위한 연결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기후기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 10선 및 기후기술 협력에 기여한 유공 5점에 대해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장도 수여한다. 대표기술 10선 수상자에는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개발에 기여한 임상혁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기후기술 협력 분야 개인부문에서는 소규모 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남태평양 도서국 등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광주과학기술원 이윤호 부교수 등 4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관련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국내 관계자들의 기후기술 협력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수상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기후기술대전에서는 우수 성과와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온실가스 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며 "기후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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