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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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08-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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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 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LG가 '2017 레드 닷 디자인상'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 레드 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 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차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키네틱 스컬프처’, ‘식음공간’이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이미지 스타일 과 그래픽 시스템을 개발했고, 올 상반기에는 현대차만의 전용 사운드 ‘현대 사운드’와 전용 서체 ‘현대 산스’를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제품 디자인 외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인 ‘미래의 감각’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LG가 이번에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은 올해 전체 출품작 중 상위 약 0.8%에만 수여됐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50개국 8051개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LG전자도 △G6·V20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LG 스마트 냉장고 UX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포장디자인 △LG창립 70주년 기념 포터블스피커 포장디자인 △LG 포터블스피커 미니 아티스트 시리즈 포장디자인 △VR 포장디자인 등 커뮤니케이션 부문 6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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