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내 농촌지도자회원, 보령시민 및 농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 팜 농자재 전시, 희망농업 카드섹션, 전통문화 계승 경진, 농업농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역경을 딛고 승리를 거둔 4전5기 신화의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완 씨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안 지사는 산지조직화와 규모화, 계열화, 지역순환형 소비체계 강화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이뤄내는 데 매진해왔다고 소개하고 우리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가공, 유통 활성화에 더욱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주민이 주도하는 충남형 마을만들기를 통한 지역혁신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이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협치농정을 키우는 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충남도연합회는 1만여 명의 회원이 친환경농업과 충남 대표 쌀 ‘삼광벼’ 확산 재배와 영농승계자 등 청년농업인육성, 3농혁신 선도실천을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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