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사전 TF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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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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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 대표인사로 구성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블랙리스트 사태 감사원 감사 결과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칭, 이하 진상조사위)의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팀(TF)을 발족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준비팀은 문체부 예술정책관 등 분야별 과장급 인사와 민간인사로 구성된다.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던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의 소속 장르별 대표인사로 구성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전 준비팀 발족은 진상조사위의 신뢰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계와의 협치 정신을 발현하기 위한 취지"라며 "그간 소통 과정에서 드러난 예술계 안의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사전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 명단.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송경동 시인 △이양구 연출가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조영선 법무법인 동화 대표변호사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이동민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 △김한청 한국출판인회의 기획정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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