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손창민 예능에서 섭외좀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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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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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손창민 선배님 덕분에 공주 대접 받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28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 13층 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서희는 "손창민이 상대역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원래 손창민씨가 상대 배우 잘챙겨주기로 유명하다"며 "손창민씨가 상대역이라고 해서 두말할 것 없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창민씨가 내게 말씀을 안놓는다. 한참 선배고 경력도 오래되셨는데 나 싫어하려고 거리두는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예우해주고 존중해주려고 그러는거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또 "원래 깎듯하게 해주셔서 공주대접받고 잘 촬영하고 있다. 민들레와 부회장님의 케미는 부회장님이 다 만들어주신다. 난 잘 따라갈뿐이다"고 손창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드라마에서의 키스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장서희는 "손창민씨와 키스씬이 몇 번 있었는데 키스씬만 나오면 스탭들이 너무 좋아한다 현장에서 분위기가 너무 즐겁다. 선배님 덕분에 즐겁다"고 거듭 감사를 표한 후 갑자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손창민씨를 섭외해가시면 좋겠다. 진지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지만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이다. 예능에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의 최영훈 PD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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