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약세장 속 숨돌리기..WTI 0.5%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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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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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0개월래 저점에서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49%) 오른 배럴당 42.7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8센트(0.85%) 상승한 배럴당 45.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날까지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우려 속에서 큰 폭 밀리면서 10개월래 최저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간밤 반등을 두고 국제유가가 최근 급격하게 밀린 만큼 매도와 매수쪽 모두 숨돌리기를 하는 것으로 풀이하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식지 않으면서 원유 시장에서 투심은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투자노트를 통해 “원유 시장의 투심이 무척 암울해서 보통 같으면 유가를 끌어올릴 소식들이라고 눈에 띌 만한 상승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2일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 오른 온스당 1,249.4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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