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지속…7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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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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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국제유가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20%) 하락한 배럴당 44.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7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0.43달러(0.91%) 떨어진 배럴당 46.94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것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는 한 시장의 약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금값은 소폭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8달러(0.20%) 내린 온스당 1,246.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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