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중국 A주 MSCI 편입 가능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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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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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각 기관들이 중국 내국인 전용증시인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류진진(劉勁津)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A주가 MSCI에 편입될 확률은 60%”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향후 5년간 주식시장에  21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이어 5년후 중국이 MSCI 신흥국지수의 가중치가 34%에 달해 전체 글로벌 지수의 가중치는 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리징(李晶) JP모건 아태지역 부대표도 "A주가 올해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며 편입 가능성은 50%를 웃돈다"고 내다봤다. 중국 경기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도 중국 증시의 MSCI 지수 편입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베어링자산운용도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전망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실패보다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헨리 페르난데즈 MSC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말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MSCI 지수 편입과 관련해 "단기간에 풀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A주의 MSCI 지수 편입을 점치고 중국 진출을 서두르는 외국계 기관들도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의 자산운용사 뱅가드도 지난달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중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먼도 연내 중국에 사모투자펀드를 하나 설립할 계획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는 오는 6월20일(현지시각) 결정된다. 중국의 MSCI 신흥지수 편입 시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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