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음원사이트 제휴카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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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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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카드사들이 간편결제 시장 공략하기 위해 멜론, 엠넷 등 음원사이트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CJ디지털뮤직 Mnet.com(이하 엠넷닷컴)과 협약을 맺고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FAN’에 특화된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신한FAN’ 회원들은 전용사이트에서 엠넷 음악 감상 및 스마트폰 무제한 다운로드를 7개월간 약 60% 할인된 월 3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규회원인 경우 첫 달 결제 금액은 전액, 기존 회원은 1000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도 음원사이트와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카드4'와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등은 음원사이트인 멜론 정기이용권을 매월 0.7%~1% 할인해준다. 또 최근에는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음원서비스인 '벅스'와 협업해 음악감상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9900원 상당의 이용권을 3개월간 900원에 이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KB국민카드도 '청춘대로 매니아 i' 카드를 통해 멜론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되돌려주고, 하나카드는 '스마트 애니' 카드를 통해 결제금액의 1.3%를 할인해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음원 결제시장은 핸드폰 소액 결제가 주로 이용되는 신시장인데다 2030세대와의 접점 기회도 많은 분야"라며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음원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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