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연수원, 2017 영어교사 심화연수(중등) 국외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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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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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학교현장에서 우리교실의 변화를 계획하는 영어교사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 연수생 중등 영어교사 20명은 지난 14일 캐나다 Peel 카톨릭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으로 4주간 국외연수에 파견됐다.

이들은 영어수업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특별연수 프로그램인 「2017 Intensive English Teacher Training Program(Secondary)-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연수생들로서 지난 3월부터 교수학습 개선 및 영어능력 함양을 위한 집중 연수를 받고 있다.

연수생들은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4주 동안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실습을 통한 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캐나다 필 카톨릭 교육청 산하 교사교육기관인 PIEA(Peel International Education Alliance)와, 동 교육청 관내 초·중등학교에 서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특히 연수생 맞춤형 커리큘럼의 적용, 소그룹 집중언어훈련, 현지 초·중학교 수업참관 및 교육실습, 워크샵, 문화체험 등을 통하여 수업영어사용능력의 향상은 물론 캐나다의 교육제도에 대한 폭 넓은 이해 및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연수원, 2017 영어교사 심화연수(중등) 국외연수 실시 [사진=인천시교육청]


연수기간동안 연수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캐나다의 가정 문화를 체험하고 한편 우리나라의 문화도 소개하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되며, 특히 실습 기간 중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문화수업을 통해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2일부터 8월초까지 진행되는 장기특별연수인 본 연수는 총 3개의 Session 중 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에서의 제1 Session 교육을 마쳤으며, 국외연수인 제2 Session을 마친 후에는 이번 캐나다 현지 학교에서의 실습경험을 토대로 개인별 수업의 연구 및 수업발표, 각종 우수사례 적용보고서의 작성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된 제3 Session이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기회를 통하여 인천교육연수원과 필 카톨릭 교육청은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 및 교사 국제 교류 프로그램 및 지원 방안에 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교육연수원 박정희 원장은 격려인사를 통해 “여러분은 인천의 영어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신 분들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교육과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영어교사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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