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 3연승…'타로맨' 정기고-'아기물개' 박지민-'김빵순' 바버렛츠 안신애-'카네이션' 유리상자 이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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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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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이 3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운명의 노래술사 타로맨' '내 노래에 물개박수 아기물개' '내 이름은 김빵순' '훌라훌라훌라 효자가수 카네이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서 이긴 도전자 4명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에는 타로맨은 김빵순의 대결이 펼쳐졌다. 타로맨은 이승철의 '말리꽃', 김빵순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68 대 31로 김빵순이 타로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타로맨은 가수 정기고였고, 정기고는 "제 노래 스타일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여리고 작고 갸냘픈 남자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보시면 놀라워 하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 카네이션맨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아기물개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서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62 대 37로 카네이션맨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아기물개의 정체는 'K팝스타' 출신 15& 멤버 박지민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지민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학생 때 나와서 그 이미지가 강했다. 아직도 중학생으로 보시고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성인이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 한결같은 묵직한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에서는 김빵순과 카네이션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빵순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카네이션맨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투표 결과 '카네이션맨'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빵순의 정체는 바버렛츠 멤버 안신애로, 안신애는 "엄마가 '복면가왕'을 매주 보신다. 아마 이거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 만족스러운 무대 보여드린 것 같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가왕 결정전에서 가왕 흥부자댁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택해 판정단과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77 대 22로 카네이션맨을 꺾은 흥부자댁은 가왕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카네이션은 유리상자 이세준으로, 이세준은 "무대 끝까지 오고 싶었던 이유는 가왕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 가왕 노래를 듣고 '내 표는 하나도 없겠구나' 했다. 좋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끝까지 살아남아서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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