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이번 앨범은 모두 내수용, 강남스타일의 해외 반응 기대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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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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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싸이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싸이가 "이번 앨범은 모두 내수용"이라며 "주제파악을 잘하는 것이 내 장점이다. 해외 시장 겨냥하기보다 내수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빌보다 차트 올라가면 좋겠지만 해외를 노리고 만들었다기 보다 이번 앨범은 국내 팬들을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던 것은 일종의 상장이나 트로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받은 좋은 상장이라고 생각하고 늘 상장을 받는 가수보다 상장을 받아봤던 가수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의 정규 8집 '4x2=8'에는 더블 타이틀곡 'I LUV IT'(아이 러브 잇)과 'NEW FACE'(뉴 페이스)을 비롯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또 이번 앨범에는 GD, 태양, 비아이, 바비, 이성경, 타블로 등이 피처링에 합류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이병헌과 손나은이 출연해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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