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양호한 경제 지표·그리스 협상안 타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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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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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와 그리스 구제금융 타결 소실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89포인트(0.75%) 뛴 389.53으로 장을 마쳤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4% 오른 7,250.0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70% 상승한 5,304.15에 각각 거래를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6% 상승한 12,507.90으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지표 호조와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예비 협상 타결 소식이 투심을 부채질했다.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은 유로존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은9.5%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는 긴축안에 합의하면서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70억 유로 규모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있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는 한풀 꺾였다. 그리스 증시는 3% 급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미국 FOMC 회의 결과와 이번 주말 예정된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 따라 시장의 단기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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