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홍콩가정용품전’서 3082만 불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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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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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이 한국관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경제과학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경제과학원이 지난 20~23일 홍콩서 열린 ‘제32회 홍콩가정용품전’에 도내 30개사를 파견해 총 1096건의 상담과 3028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가정용품전’은 올해 32회째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로, 28개국에서 2280개 기업이 참여했고 3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번 전시회에 코트라·남양주시와 한국관을 구성, 참가기업에게 부스임차료와 부스설치비 운송료 일부를 지원했다. 또 광동어 및 영어 전문공동통역사를 배치해 현지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남시 소재 실리콘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웰로스코리아는 스위스의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T사와 밀폐용기이 대해 연간 10만 불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제품이 식품 보존력이 뛰어나고 전자레인지의 열을 이용해 손쉽게 살균소독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포시 소재 회전식 양면 다리미판 제조업체인 ㈜다즐은 프랑스 다국적 소비재 업체인 P사와 상담을 진행해 10만 불의 초기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P사로부터 다림판이 360도로 돌려 사용할 수 있어 다림질하기 편리하고, 용접이 없는 강철조인트방식 프레임공법으로 구조가 튼튼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다즐의 이기범 대표는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임을 반영하듯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 세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보완해야할 점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 수출이 어려워졌지만 이번에 만난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 판로개척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 하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전시팀(031-259-61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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