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도 수색…상부에 3·4층 객실 진입 비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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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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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3층에 대한 수색이 이뤄진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세월호 위쪽(우현)에서 3층과 4층 객실로 진입할 비계(가설 사다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TV]


3층 객실은 일반인 승객, 4층은 단원고 학생이 머문 곳으로 알려진다.

이날 오후 4층 선수에도 1곳의 진출입로가 추가로 뚫렸다. 

전날 4층 선수에서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는 작업 속도가 늦어지자 선체조사위원회, 미수습자 가족 등과 선체에 추가로 천공(구멍 뚫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체 내외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작업도 계속된다.

전날 진흙을 분리하면서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4점, 이날 2점이 각각 발견됐다.

진도 침몰해역의 수중 수색에서도 이날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5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날까지 인양·수색 과정에서는 뼛조각(동물 뼈 추정) 55점, 유류품 255점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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