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원 하락 출발… 미 세제개편안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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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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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당 1138.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2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달러당 1138.5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세제개편안 공개 발언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므누신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초 규제 완화 보고서를 완성하고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조정도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트럼프케어 법안 상정 및 표결 실패 이후 약화됐던 정책 기다가 재차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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