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문재인 발언 논란에“부부싸움하고 상대 ‘주적’이라하면 화해할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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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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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준비하는 문재인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주적 발언을 놓고 공방이 오갔다.2017.4.19 photo@yna.co.kr/2017-04-19 22:20:2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9일 있은 제19대 대선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한 ‘주적’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부부싸움하고 상대 ‘주적’이라하면 화해할 수 있냐고 말했다.

안진걸 퇴진행동 대변인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주적 발언 논란에 대해 “헌법에 대한민국은 평화 통일을 지향한다고 돼 있는데 북한을 주적이라고 하면 안 된다”며 “부부싸움하고 상대를 ‘주적’이라 하면 부부가 화해할 수 있냐?”고 말했다.

19일 대선 TV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20일 하루 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선 ‘문재인 주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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