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너티너츠', 히어로즈 이엔티와 손잡고 국내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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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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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테입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EBS 신규 애니메이션 '너티너츠'가 최근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에이전시 히어로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너티너츠'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방송사 및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모스테입스가 기획․제작하고 EBS와 CJ E&M 전격 투자한 작품이다.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YG의 '크렁크', '모노폴리' 및 국내외 유명 컨텐츠 브랜드의 머천다이징 에이전시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캐릭터 브랜딩에 두드러진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너티너츠'의 제작사 ㈜모스테입스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국내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의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토이류, 문구/팬시류 등 기본적인 품목을 비롯하여 패션의류, 생활잡화, IT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캐릭터가 매력적인 '너티너츠'는 3D유아물, 로봇변신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경향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모스테입스 김재희 대표는 “재미있는 기획과 고급화 전략으로 키즈는 물론 키덜트층까지도 좋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사업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메이저 방송사 및 글로벌 라이선싱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구매와 방송시기 등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코믹 탐정 애니메이션 '너티너츠'는 지난달부터 EBS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분량(11분 26화, 총 13회)으로 초등학생과 가족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범죄도시 너트시티를 배경으로 초보탐정 켄이 중년의 탐정 알몬도가 운영하는 사무소에 입사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를 다뤘다.

이미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어, 오랜만에 성인 팬층까지도 안방으로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재방은 금요일 오전 7시, 토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KT Olleh, SK BroadBand, LG U+ 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5월 부터는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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