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기농 브로콜리 재배 '매뉴얼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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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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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 유기재배 매뉴얼 현장실증 결과 32% 수량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환경에 적합하고 농업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기농 브로콜리 재배 매뉴얼이 발간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브로콜리 유기재배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일반재배 농가의 유기재배 전환을 도울 ‘브로콜리 유기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현장실증 한 결과, 기존 유기재배법과 비교해 32% 수량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로콜리는 여러 가지 비타민류, 항산화물질 그리고 항암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기농산물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 중 하나로 유기농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작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1477ha로 전국의 80%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면적은 약 6%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매뉴얼 책자에는 브로콜리 유기재배에서 시기별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양분관리, 병해충관리 그리고 생리장해와 대책 등 농업인들이 실천만 하면 쉽게 생산성 증가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록들을 수록해 놨다.

김유경 연구사는 “앞으로도 마늘, 양파, 콩 등 작물별 유기농기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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