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언니는 살아있다' 캐스팅 확정, '금사월' 뛰어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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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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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언니는 살아있다’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3월 9일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 측은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까지 주연급 5인방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토요일 오후 9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되는 ‘우리 갑순이’ 후속작이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세 언니 중 민들레 역은 장서희가 맡았다. 김순옥 작가와 ‘아내의 유혹’에서 호흡한 바 있는 장서희는 과거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여배우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윤아는 ‘김은향’역에 도전한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진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 맘’이다.

세 언니의 막내이자 밝은 이미지를 담당할 ‘강하리’ 역은 김주현이 소화한다. 그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은 다솜이 맡는다. 이 둘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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