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13회’엄현경,박호산에 증거 제공..장광,엄기준에 모든 죄 뒤집어 씌워 검찰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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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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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피고인' 1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SBS ‘피고인' 13회에선 차영운(장광 분)이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 나연희(엄현경 분)가 검찰에 차명그룹 범죄 증거를 제공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피고인'에서 교도소장(손광업 분)은 자신의 집무실 유리가 깨진 것을 보고 탈옥이 발생했음을 알았다.

보안과장(김승훈 분)이 탈옥하는 박정우(지성 분) 등에게 총을 쏘려 하자 윤태수(강성민 분)가 이를 막았다.

교도소장은 박정우가 있던 감방에 교도관을 데리고 왔다. 매트리스를 들추니 탈옥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그린 교도소 내부 그림이 있었다.

보안과장은 윤태수에게 “여기서 탈옥한 것이 밝혀지면 너와 나는 모두 모가지야”라며 “여기서 나간 거 아닌거다”라고 말하며 박정우 등이 탈옥할 때 쓴 줄을 치웠다.

SBS ‘피고인'에서 박정우는 뭉치(오대환 분)와 신철식(조재윤 분)에게 “여기서 흩어지자. 기차역 근처 공장에서 만나자. 거기에 트럭이 새벽에 출발할거야”라고 말했다.

뭉치와 신철식을 미리 보내고 박정우는 한 순경에게 발각됐지만 그 순경을 제압해 수갑을 채우고 도망쳤다.

보안과장이 무장경찰들을 이끌고 뭉치와 신철식이 숨어 있는 장소에 왔지만 뭉치와 신철식은 발견되지 않았고 보안과장은 “여기서 철수한다”고 떠나는 듯 했지만 곧 “멈춰! 놈들 안 에 있어. 조용히 들어가 한번에 덮친다”고 말하고 다시 그 장소에 들어가 수색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정우가 기차역에서 발견됐다는 무전이 왔고 보안과장과 무장경찰들은 철수했다.

교도소장은 교도관들을 데리고 뭉치와 신철식이 숨어 있는 공장으로 뛰어 갔다. 거기서 서은혜(권유리 분)는 자동차를 타고 와 “박정우 씨 빨리 타요”라고 말했다. 그 자동차에는 뭉치와 신철식도 타 있었다.

검찰 특수부에선 차명그룹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여성수(이정헌 분)는 검찰 측과 통화하고 차영운(장광 분)에게 “검찰이 입수한 자료가 너무 확실해 빠져 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차선호 대표님이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차영운은 페이퍼 컴퍼니 설립과 분식 회계 등 자신이 차선호(엄기준 분)에게 지시했던 모든 범죄를 차민호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결심하고 혼자 말로 “민호야! 형 대신 그 자리에 앉은 값이라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후 나연희(엄현경 분)가 최대홍(박호산 분)에게 이 모든 범죄 자료를 넘겼음이 밝혀지는 장면이 나왔다. 나연희는 차영운 때문에 죽은 자기 아버지 복수를 위해 그렇게 한 것.

차민호는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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