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상증자에 삼성생명 참여...초대형IB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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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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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에 합류한 삼성증권의 유상증자에 삼성생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977억5900만원을 출자해 구주주 우선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출자 주식 수는 371만7070주다.

출자 후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지분을 29.92% 보유하게 된다. 현재 산정한 1주당 가격은 2만6300원이다. 삼성증권은 보통주 1286만4835주를 새로 발행하는 3383억4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1주당 확정 발행가액은 다음 달 2일 최종 확정된다. 삼성증권의 유상증자는 초대형IB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8000억원 수준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4조원 기준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 측은 "초대형IB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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