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청소년 디지털 시민의식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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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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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카카오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으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을 진행한 결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 대처법 등에서 인지도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사이버폭력 예방과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SNS 정체성을 교육하고, 디지털 세상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소재 435학급, 1만1266명의 초등학생이 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이후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시민 의식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조사 결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느냐'는 질문에 사전에는 저학년 학생 33.7%가 예방 방법을 안다고 응답했으나, 사후에는 83.4%가 예방 방법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사전에는 56.6%가 '안다'고 응답하는데 그쳤으나 사후에는 33.7%가 상승한 90.3%가 '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상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온라인 위험에서 나를 보호하는 방법을 안다'는 답변이 72.9%에서 87.7%로 상승했으며,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항목에서도 사전에는 76.4%가 '인터넷 상의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나 사후에는 90.3%가 구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 도와주겠다'는 응답도 사전 72.9%에서 87.7%로 상승하는 등 사이버폭력의 예방 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해도도 교육 이수 후 높아졌다.

육심나 카카오 소셜임팩트팀 파트장은 "디지털 시민 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기업인 카카오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이 갖춰야할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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