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前 챔피언 벤 헨더슨·사이보그, 내달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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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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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헨더슨. 사진=UFC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UFC 前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과 UFC 여성 페더급 파이터 ‘크리스 사이보그’가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

종합격투기(MMA)에 첫발을 내딛는 ‘배틀필드’의 주최사 옥타곤 홀딩스에 따르면 “벤 헨더슨과 크리스 사이보그가 다음달 18일 배틀필드의 개막전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초 UFC에서 벨라토르로 이적한 벤 헨더슨은 MMA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의 토대를 마련한 첫 번째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 벨라토르는 2개 체급 중 1개의 체급을 골라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는 파격적인 선택권을 제시 했다. 벤 헨더슨은 벨라토르에서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또한 국내 팬들에게 ‘형님’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사이보그는 남자 못지않은 힘과 기술을 갖춘 최강 여성 파이터다.

사이보그는 최근 공개된 배틀필드 가편집 영상을 본인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 신생 MMA ‘배틀필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MMA 시장에 수준 높은 경기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새로운 MMA 배틀필드는 팬들의 관심 속에 오는 3월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에는 스트라이크 포스 여성 밴텀급 초대 챔피언 사라 커프만(캐나다)과 통산 전적 6승3패의 제시카 로즈 클락(호주)의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제시카를 비롯해 호주 출신 라자 시펜, 고칸 튀르킬마즈의 출전이 확정됐다.

MMA ‘2017 배틀필드 개막전’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으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또는 배틀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크리스 사이보그.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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